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 생산자 15명으로 이루어진 콜롬비아 커피사절단이 지난 4일 방한해 커피전문유통브랜드 '어라운지(ArounZ)'에서 커피품평회를 가졌다.
콜롬비아 주한대사관이 주최하고 커피비평가협회(CCA)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가천대 평생교육원 바리스타 과정 교수(딸깍발이 대표), 박영순 경민대 평생교육원 바리스타 과정 교수, 서진원 숭실대 평생교육원 바리스타과정 교수, 최철호 이탈리아 바리스타, 박성민 큐그레이더 등이 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의 향미를 평가했다.
콜롬비아 커피 사절단은 품평과정을 마친 뒤 "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국인들이 산미가 있으면서도 구수하고, 특히 초콜릿 향기가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악게 된 좋은 계기였다"면서 "인스턴트커피보다 원두커피의 향미를 추구하고 공부하는 한국 커피애호가들을 보고 매우 반가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국비평가협의회(CCA)는 바리스타, 로스터, 큐그레이더, 교수, 언론인 등 국내외 커피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협회로, 커피에 대해 보다 진솔하고 흥미로운 포럼과 세미나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다.
출처 ; 월간커피 201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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