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비평가협회(CCA)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빚만 커지는 커피전문점, 눈물을 닦아 드립니다 - 원맨카페가 실패하지 않는 9가지 이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1인 카페’ 또는 ‘혼자하는 카페’를 뜻하는 원맨카페는 창업비용을 최소한 소자본형 카페로 품질이 좋은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만을 사용해 향미를 추구하는 커피애호가들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개념의 ‘테이크아웃 커피점’과 구별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호안 커피연구소 권호안 소장이 참석해 커피전문점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에서 원맨카페가 갖는 경쟁력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창업방법을 설명하며 김광현 미국커피테이스터 인스트럭터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을 찾는 고객들의 요구와 행동에 대해, 오두환 CCA 수석인스트럭터가 세계적 커피전문점을 성공으로 이끈 메뉴에 대해 각각 사례를 분석해준다.

‘들무새 바리스타 협동조합’의 최우성 이사장(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이 발달장애인과 어머니들이 함께 추진해 2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카페의 사연을 들려준다. 끝으로 커피머신연구소의 유재관 소장이 에스프레소의 머신 선택방법과 응급조치, 시장가격 비교 등 ‘창업을 위해 주인이 알아야 할 머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세미나 참가비는 1만원이며 CCA 홈페이지(www.ccacoffee.co.kr)의 ‘1대1 상담문의’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10-3199-8951)로도 알 수 있다. 사진은 김정욱 CCA 한국본부장이 강연을 하는 모습. 2015.01.13. (사진=커피비평가협회 제공)

출처 : 뉴시스 (2015 / 1 / 13)